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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책리뷰

여덟 가지 삶의 태도 - 생각하는 습관의 변화가 중요한 이유

by 2021. 11. 13.

여덟 가지 삶의 태도 / 생각하는 습관의 변화가 중요한 이유

생각하는 습관의 일부를 뿌리부터 바꿔야 합니다. 나폴레온 힐은 신문을 읽을 때는 머릿속에 물음표를 띄우고 더 꼼꼼하게 읽으라고 말합니다. 소문을 휘둘리지도 말고 내용에 의문을 제기해야 한다고 합니다. "본인의 머리로 더 많이 생각하세요. 신문 기사를 참고해 의견을 내는 것은 위험합니다. 사실이라고 뒷받침해주는 증거가 없는 한 관심을 주지 마세요. 그렇게 하면 사고 능력이 전에 비해 월등하게 높아집니다."

나폴레온 힐, 여덟 가지 삶의 태도
나폴레온 힐 / 여덟 가지 삶의 태도

어떤 사람을 주의해야 할까요? 나폴레온 힐은 어떤 주제에 대한 사실을 구할 때 믿으면 안 되는 사람은 소문을 퍼뜨리는 사람과 험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남의 험담을 듣고 내 일이나 행동, 인생 계획 및 목표에 불안감을 느낄 거라면 시작하지 않는 것이 나은선택이며  그런 사람은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고 말하는데요. 대중은 어떤 분야에서든 단연 돋보이는 사람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으려는 심리가 있다고 합니다. 정확한 사고를 하는 사람은 남이 뭐라고 하든 신경 쓰지 않습니다. 자신에 대한 험담이 사실이 아니라는 데에만 집중합니다. 정확한 사고는 자기 혼자 하는 것입니다. 소망은 사실의 아버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희망적 소원이라고 하는데요. 많은 사람이 자기 욕구에 따라 사실을 추측하는 나쁜 습관을 갖고 있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맞춰 사실을 추정하는 것만큼 쉬운 일은 없습니다.

 

그럼 소망을 사실로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자는 추정에 그치지 말고 행동에 옮기라고 말합니다. 죄를 짓고 감옥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죄를 뉘우칠까요? 대부분 그들은 어쩔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자신이 잘못이 아니라 상황이 잘못이라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합니다. 이처럼 정당화는 참 쉽습니다. 이렇듯 우리는 스스로를 감시하지 않는 다면 이성을 잃고 자기 행동을 정당화할지 모릅니다. 정확한 사고를 하지 않으면 그러기 쉽습니다. 이 세상에는 정보가 넘쳐나고 대부분 공짜입니다. 하지만 저자는 가치있는 것에는 가격이 붙어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무언가를 공짜로 나눠준다면 받는 사람은 그 물건의 가치도 가격과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많은 강사들이 무료로 수강생을 모집해서 교육을 하면 열의가 없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저자는 의문이 들면 물어보라고 합니다. 정확한 사고를 하기 위해서는 '그걸 어떻게 아나요?'라고 질물하라고 합니다. 이렇게 짧은 문장을 던지는 습관을 들이면 상대가 곤란해하는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고 말하는데요. 그만큼 자기가 한 말에 근거를 대지 못하는 사람이 너무도 많다는 얘기일겁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 질문을 더 자주해야 합니다. 정확한 사고는 이렇게 해야 합니다. 사실과 잘못된 정보를 분리하는 기준을 가지고 결정을 내리기 위해 정보를 평가하고 분석하고, 정확한 사고를 가로막는 함정을 피해야 합니다. 신문, 라디오, 어디서 읽었거나 어디서 들었거나 누가 말했다거나 하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는 습관을 들여야 겠습니다. 어느 정도의 사실을 담고 있는 말은 의도와 상관없이 왜곡되어 의미가 잘못 전해질 때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정치인이 어떤 말을 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사실을 찾고 싶다면 그가 한 말을 반대로 뒤집어 보면 진실에 아주 가까운 정보가 나옵니다. 나폴레온 힐은 다음 질문을 던진 다음 만족스러운 답변을 얻기 전까지는 한마디도 그냥 받아들이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1. 그 분야에서 인정받은 권위가인가? 요즘은 누구나 글을 쓰고 자기 주장을 대중에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출판을 했다고 해서 그 분야에서 다 인정받고 있진 않다는 말입니다. 책을 쓸 자격 없는 작가도 많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2.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 외에 사리를 추구하려는 동기가 숨어 있는가? 사람은 동기없이 행동하지 않습니다. 책, 연설, 발언의 동기를 이해해야 합니다.

 

3. 목적이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돈을 받고 글을 쓰는 사람인가? 국가, 정부, 생활방식 등 영향을 주는 모든 것의 가치를 부정적으로 표현하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모 신문사에 논설이 떠오르네요. 

 

4. 해당 주제로 금전적 수익이나 다른 이익을 얻는가? 쉬운 길, 정직하지 않은 길, 가장 장애물이 적은 길을 택하면 모든 강이 굽어지듯 그들은 비뚤어지기 마련입니다.

 

5. 그 사람에 대한 글을 쓰거나 말한 사람이 건전한 판단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 광신도는 아닌가? 광신도들은 그냥 선동을 하고 싶어 합니다. 

 

6. 검증할 수 있는 합리적인 출처가 있는가? 배경 확인, 저서 목록 등 조사를 통해 검증해야 합니다.

 

7. 진실한 사람인지 평판을 확인했는가?

 

위 7가지 질문을 통해 우리는 누가 접근하려 하든 조심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어떤 말을 들었을 때 잘 이해가 되지 않고 경험과 논리에도 일치하지 않는다면 추가로 검토하는 과정이라도 거쳐야 합니다. 정보를 더 얻기 전까지는 꼼짝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거짓에는 경고음이 따라옵니다. 특히 그 말을 하는 사람의 말투에서 드러나게 되는데요. 그 느낌을 알아차리는 것이 바로 직감입니다. 경고음을 들었다면 위에서 말한 7가지 질문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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